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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계 하반기경영]현대그룹, 해외시장 공략·수익성회복 가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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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상선의 컨테이너선박<자료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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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황준호 기자]현대그룹은 현정은 회장의 경영방침에 맞춰 해외진출 전략을 가속화하는 등 해외시장 공략에 적극 나선다.

우선 현대상선은 지난 7월 대만의 양밍사(社) 등과 함께 극동과 남미 서안을 연결하는 컨테이너 서비스를 신규 개설, 남미 서비스 범위를 확장하고 이머징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 나갈 계획이다. 6월에는 기존 'G6'의 아시아-유럽 노선 중 Loop7에 폴란드의 '그단스크'를 기항지로 추가함으로써 인근 발트해역과 동유럽지역에 대한 서비스를 강화할 방침이다.
오랫동안 적자의 늪에 빠졌던 벌크 부문도 선대 합리화를 통해 원가 경쟁력을 확보해 영업 수익성을 개선시킬 계획이다. 아울러 중국 훈춘국제물류단지가 2019년까지 총 150만㎡규모로 개발 중에 있으며 네덜란드 로테르담컨테이너터미널이 연간 처리 능력 400만TEU 규모로 올해 개장을 앞두고 있다.

현대엘리베이터는 중국과 브라질 등 해외시장 진출에 적극 나선다. 7월 2775억의 유상증자를 성공적으로 마무리 짓고 해외사업 투자를 위한 자금을 확보한 바 있다.

현대아산은 하반기 금강산관광 재개 돌파구 마련을 위해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연초 개성공단 2호 면세점을 개장하는 등 면세사업 확대를 추진하고 있으며 관광, 유통, 용역, MICE, 건설사업에도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현대유엔아이는 하반기 해운물류 정보기술(IT) 서비스시장 지배를 더욱 공고히 하고 건설 정보통신기술(ICT), 인프라, 보안 솔루션 영역을 중심으로 경쟁력 확보에 나선다.



황준호 기자 rephwa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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