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11일까지 응모자격 제한없어...동 역사 알 수 있는 계기 마련
마포구(구청장 박홍섭) 아현동 주민센터는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장성식)과 함께 '아현동 이야기 속으路' 일환으로 ‘아현동 옛 사진 추억 공모전’을 9월 11일까지 진행 중이다.
아현동 주민센터는 급격한 현대화 물결 속에서 희박해져 가는 아현동 지역의 옛모습을 찾아보고 이를 통해 과거·현재 연결고리를 찾아 주민들 간 소통의 장을 마련하기 위해 옛 사진을 수집하고 있다.
이번 공모전은 8월14일부터 9월 11일까지.
아현동 지역의 옛 전경 사진이나 시장, 골목, 학교, 전통혼례, 마을행사, 일하는 모습 등 주민들의 소소한 일상이 담긴 사진이면 된다.
시상금은 총 60만원(온누리상품권)으로 최우수상 1명은 20만원, 우수상 2명은 각 10만원, 장려상 4명은 각 5만원이다. 결과는 9월말 발표 예정이다.
응모방법은 아현동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등기우편(서울시 마포구 마포대로7길 18)으로 제출이 가능, 제출서류는 신청서, 출품사진, 사진전시 및 저작권 관련 동의서 등이다.
자세한 사항은 아현동 홈페이지(http://ahyeon.mapo.go.kr)를 참고하거나 동주민센터 문의 ☏3153-6545
조태영 아현동장은 “올해 상반기에 사진 수집을 해 보았지만 생각보다 쉽지 않아 공모전을 갖게 됐다"며 "부모님이나 친척, 가까운 이웃과 연락하여 서로 예전 사진을 찾아보며 바쁘고 정신없는 일상 속에서 잠시나마 여유를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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