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주간 조류 농도 분석결과 북한강 수계 삼봉지점에서 클로로필-a와 남조류 세포수가 각각 29.4mg/㎥, 4,221cells/㎖, 팔당댐 앞은 55.8mg/㎥, 27,860cells/㎖로 조류주의보 기준을 초과했다.
이에 한강유역환경청은 조류 확산과 농도증가에 대비해 오는 21일 경기도 등 관계기관 대책 회의를 개최해 조류주의보 발령에 따른 후속조치를 추진하기로 했다.
또 팔당호 주변 18개 취정수장에 활성탄 투입 등 정수처리를 강화하고, 취수 원수에 대한 수질검사를 주 1회에서 주 2회로 늘릴 계획이다.
오현길 기자 ohk0414@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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