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반스 신임 사장은 유럽·북미·아시아의 대형 브랜드·기업들과 파트너십을 확장해 알리바바의 세계화 전략을 이끌 예정이다.
알리바바 그룹의 다니엘 장 최고경영자(CEO)는 "세계화는 알리바바 그룹의 향후 수십년을 위한 가장 중요한 전략"이라며 "전 세계 1000만명의 글로벌 기업인과 20억 소비자들을 돕는 것이 알리바바의 목표"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알리바바는 수년간 기반을 다져왔고 이제는 최상의 역량으로 우리의 비전을 실현시켜줄 글로벌팀을 필요로 하고 있다"며 에반스의 사장 임명 배경을 설명했다.
에반스는 지난해 9월 알리바바가 기업공개(IPO)를 한 후 사외이사로 합류해 알리바바와 인연을 맺었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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