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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엔지, ENR지 선정 엔지니어링기업 26위…아시아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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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민진 기자] 현대엔지니어링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국내 최고 엔지니어링 기업의 위상을 재확인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미국 건설ㆍ엔지니어링 전문지인 ENR(Engineering News Record)이 발표한 '세계 225대 설계회사'에서 지난해(33위)보다 7계단 상승한 26위를 기록했다고 4일 밝혔다.
국내 업체 중에서는 SK건설이 57위를 기록했고, 한국전력기술(84위), 삼우종합건축사사무소(119위), 포스코엔지니어링(143위) 등 12개 업체가 포함됐다.

현대엔지니어링은 2007년 76위를 달성한 이후 지속적인 성장을 거듭했고, 국내 업체는 물론 아시아에서도 가장 높은 순위를 기록했다.

해외 설계 매출액은 2007년 9440만달러 달성 이후 지난해 7억5000만달러로 7년 새 8배 가량 증가하는 기록적인 성장을 거뒀다. 해외공사 수주액은 올 상반기 52억2000만달러로 국내 건설업체 중 해외수주 1위를 기록했다.
회사 관계자는 "적극적인 신시장 개척으로 우즈베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등에서 대형 플랜트 EPC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했기 때문"이라며 "수익성 위주의 고부가가치 프로젝트 선별 수주 전략으로 글로벌 엔지니어링 기업의 위상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세계 225대 설계회사'는 미국 맥그로힐 컴퍼니가 발행하는 건설ㆍ엔지니어링 전문지 ENR이 매년 자국 이외의 국가에서 수행한 전년도 설계 매출 실적을 기준으로 순위를 발표하는 것이다.



김민진 기자 ent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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