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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학교밖 청소년 지원기관 42개소로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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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학업중단 또는 학업중단을 고민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맞춤형 교육이 확대된다.

서울시는 '하자작업장학교'등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교육기관을 현재 38개소에서 올해 말까지 총 42개소까지 확대될 수 있도록 지원하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
이에 앞서 시는 지난 1월 학업 중단을 고민중인 청소년과 학교를 그만두고 방황하는 청소년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지원하겠다는 '학교 밖 청소년 발굴·지원체계'를 발표하고, 5월 말부터 이 체계를 도입·시행중이다.

현재 운영되고 있는 학교 밖 청소년 지원 기관으로는 ▲생활디자인·대중음악작업·웹작업 등 직업 중심프로그램을 운영하는 '하자작업장학교' ▲연출·기획·구성·촬영·편집 등 영상체험 및 실습교육을 진행하는 '돈보스코 영상 대안'교육기관 ▲기초학습·자원봉사 등을 지원하는 '꿈틀학교' ▲검정고시·학교생활 적응을 돕는 '꿈꾸는 아이들' 등이 있다.

시는 이번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한 교육기관 확대로 학교 밖 청소년들에 자기 적성에 맞는 교육기관을 통해 배움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고 미래설계도 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했다.
이밖에 시는 시 교육청과 연계해 재학생 중 학업중단을 고민하는 청소년 103명, 서울지방경찰청과 연계해 거리순찰을 통해 발굴한 청소년 86명을 확보해 지원하고 있다.

또 서울중앙지검과 연계해 선도조건부 기소유예를 받은 청소년 6명에 대해서도 진로탐색 등 학교밖 청소년에 특화된 교육을 진행중이다.

김영성 시 평생교육정책관은 "학교를 이탈한 청소년들이 자기주도적 미래설계를 할 수 있도록 다양한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은둔형 청소년 등 아픔을 안고 살아가는 청소년들을 위해 다양한 시책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자세한 학교 밖 청소년 교육기관에 대한 문의사항은 시 학교 밖 청소년 지원센터 홈페이지(http://seoulallnet.org/)또는 전화(02-3675-1319)를 통해 안내받을 수 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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