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세현, 세계수영선수권대회서 58초24로 한국기록 경신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한국 여자수영의 대들보 안세현(20·울산시청)이 한국 최고기록을 또 한 번 바꿨다.
안세현은 지난 3일(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의 카잔 아레나에서 열린 2015 세계수영선수권대회 여자 접영 100m 예선에서 58초24에 터치패드를 찍어 한국신기록을 작성했다. 지난해 11월 2일 전국체육대회(제주)에서 자신이 세운 종전 기록(58초33)을 9개월 만에 0.09초 단축했다. 7조 4위, 참가 선수 69명 중 9위로 열여섯 명이 겨루는 준결승에 진출했다.
볼 코치는 지난해 9월 인천아시안게임 때부터 안세현을 눈여겨봤다고 한다. 카잔 세계선수권대회 성적은 볼 코치의 안목을 확인시켜 주었다. 이번 기록은 볼 코치와 안세현이 만난 뒤 올린 첫 신기록이어서 주목된다.
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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