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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 등 판매 매출 추정치 상향‥투자의견 '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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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IBK투자증권은 3일 엔씨소프트 에 대해 국내 리니지와 대만 블레이드앤소울, 길드워2 확장팩 판매 매출 추정치를 상향조정하면서 투자의견을 '매수'로 끌어올렸다. 목표주가는 27만5000원.

엔씨소프트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7% 증가한 2069억원, 영업이익은 3.3% 늘어난 671억원을 기록했다.
이선애 연구원은 "엔씨소프트가 호실적을 거둔 가장 큰 공신은 리니지였다"며 "리니지는 5월부터 한달 동안 드래곤의 보물 상자 이벤트와 룸티스&스냅퍼 깨어난 다크포스 이벤트를 실시하면서 아이템 판매 매출 덕분에 2분기에 호실적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료열티를 제외한 엔씨소프트의 리니지 매출액은 855억원으로 지난해 4분기 967억원에 이어 두번째 매출 기록이다.

모바일 MMORPG로부터의 실적 기여 또한 주목할만한 변수로 꼽았다. 엔씨소프트는 올해 내 리니지1 모바일 서비스와 아이온 레이온스를 국내에서 출시하고 내년에는 중국에서 블레이드앤소울 TCG 등을 출시할 예정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레이븐 등 모바일 RPG 장르의 일평균 매출액이 큰 폭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엔씨소프트의 IP에 대한 확고한 소비자 충성도가 있는 만큼 MMORPG의 흥행은 상당히 가시적"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엔씨소프트는 직접 퍼블리싱 서비스를 하고 MMORPG의 특성상 카카오톡 등 메신저 플랫폼에 탑재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되므로 이익률이 높아 이익에 유의미하게 기여할 전망"이라고 덧붙였다.



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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