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쿠팡은 지난 2012년 7월부터 2015년 6월까지 3년 연속 모바일앱 전자상거래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모바일앱 선두 자리를 확고히 지켰다. 지난 6월 쿠팡의 모바일앱 이용자수는 약 750만여명으로 2위 업체와 약 140만여명 가량 현격한 차이를 보였다.
쿠팡은 모바일쇼핑 시장이 본격적으로 성장하기 전인 2012년부터 '모바일 퍼스트' 전략을 추구해왔다. 설립 초기부터 모바일 전담 부서를 구성해 우수한 인재를 채용하고, 고객 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모바일 서비스 개발에 초점을 맞춰왔다.
또 혁신적인IT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 개인의 취향과 쇼핑이력 등을 고려한 '개인화 서비스'를 선보이고 있다. 여러 사람이 동시에 쿠팡앱을 구동해도 성별, 연령, 구매이력에 따라 모바일을 통해 보여지는 상품이 사람마다 다르게 나타나게 한다. 사용자별 맞춤형 상품을 추천해 주는 '당신을 위한 추천', 고객이 보고 있는 상품과 관련된 인기상품을 추천해주는 '내가 본 상품의 연관상품' 등 다양한 고객 맞춤 서비스를 통해 시시각각 변하는 소비자의 니즈에 민첩하게 대응하고 있다.
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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