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관고객부 담당 본부장 추가 배치해 기관영업 강화, 소호 영업전담 직원도 확대 배치
[아시아경제 임선태 기자]신한은행이 영업현장·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주안점을 둔 정기인사를 단행했다. 젊은 부서장을 본부 부서장으로 전격 배치, 조직 활력 제고에도 방점을 찍었다. 조용병 은행장 취임 후 첫 정기인사다.
본부 부서장도 영업현장으로 배치해 현장 실천력을 강화하는 한편, 사업그룹 관련 부서장은 효율적 현장지원 등을 위해 전원 유임시켰다. 현장영업 중심인 영업점장 이동은 최소화해 영업의 연속성을 유지하고자 했다.
신한은행은 신한 글로벌 MBA, 신한 글로벌 비즈니스 스쿨, 해외 주재원 예비인력, 특수언어권 연수 인력 선발 등을 통해 글로벌 역량 강화에도 중점을 뒀다. 글로벌 역량을 보유한 영업점장은 본부 부서장으로 중용했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조용병 은행장은 핵심역량, 성과가 탁월한 젊은 직원에 대한 발탁 승진과 이동의 필요성을 강조했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이번 정기인사와 함께 젊은 부서장을 본부 부서장으로 전격 배치해 본부 부서 내 활력을 제고하고 강한 신한 문화가 지속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부임일은 오는 27일이다.
임선태 기자 neojwalk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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