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사는 묵1동 새마을부녀회가 주관, 새마을지도자협의회(회장 김재봉)가 협조한다.
해성교회는 어르신들이 시원한 에어컨 아래서 편안하게 식사를 할 수 있도록 교회 식당과 음식 조리를 위한 주방, 삼계탕, 떡, 과일, 음료를 배식하는데 필요한 그릇, 쟁반, 수저 일체를 무상 제공한다.
부녀회는 이번 행사를 위해 필요한 삼계탕용 닭과 찹쌀, 마늘, 황기, 인삼 등의 식자재를 관내 전통시장에서 구입함으로써 메르스로 인해 침체된 지역경제를 살리는데 보탬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
이준남 새마을부녀회장은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삼계탕을 마련했다. 어르신들이 맛있게 드실 수 있도록 정성을 다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박용우 묵1동장은 “이번 삼계탕 행사가 어르신들의 건강한 여름나기에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며 “앞으로 저소득층 어르신 등 지역의 소외된 분들을 도울 수 있는 방법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밝혔다.
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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