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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찬홈도 무용지물…한강녹조 다시 번성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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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은 기온·길어진 일조량 탓

▲한강 일대에 발생한 녹조  [아시아경제DB]

▲한강 일대에 발생한 녹조 [아시아경제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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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서울시는 12일~13일에 내린 비로 감소했던 한강 녹조 농도가 다시 상승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지난 16일 채수한 한강 조류 검사 결과 지난 13일에 비해 전반적인 조류 농도가 상승해 강우 이전 수준과 비슷해지고 있다.
잠실수중부 상류지역의 남조류세포수는 120~1790 cells/㎖로 지난 13일 250~640 cells/㎖에 비해 상승했다. 강우 전 지난 9일 녹조 농도인 140~1330cells/㎖에 근접한 수치다.

시는 지난 12일~15일 태풍 '찬홈'이 내린 비의 영향으로 조류 농도가 일시적으로 감소했지만, 기온·일조량이 상승하고 있고 팔당댐 방류량 역시 80t/s를 유지해 조류가 재 번성한 것으로 분석했다.

이에 시는 현재 발령된 1구간 주의보·2~4구간 경보 단계를 다음 검사시까지 유지하기로 했다.
또 조류경보 발령기간이 길어지고, 한강 녹조가 심화될 가능성을 대비해 주2회 수질검사·결과발표를 지속적으로 시행하기로 했다.

아울러 녹조가 수상활동을 즐기는 시민에 영향을 미칠 정도로 심해질 경우, 경보알림 문자를 전송하고 시내 전광판에 팝업(Pop-up)메시지도 송출할 계획이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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