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는 이날 기획재정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세입경정 편성에 대한 야당 의원들의 질타에 "정부가 너무 낙관적인 경제 전망을 해 매년 세수 부족이 발생하고 있다는 지적이 있지만, 예측이라는 것이 참으로 어렵다"면서 "정부가 최선을 다하고 있으나 전망치와 결과의 차이가 많이 나게 돼 송구스럽다"고 거듭 말했다.
그러면서 최 부총리는 "앞으로 추계 예측 기법을 개발해 갭을 최대한 줄이도록 최선을 다해 대규모 세입 결손이 발생하지 않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또한 "세수를 보강하기 위한 근본적인 대책 부분은 내년도 세법을 개정하는 과정에서 세입 확충 방안을 담아서 국회에 제출하겠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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