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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 6·25전쟁 납북자 183명 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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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영주 기자] 정부는 15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황교안 국무총리 주재로 제18차 '6·25전쟁 납북피해 진상규명 및 납북피해자 명예회복위원회'를 열고, 183명을 6·25전쟁 납북자로 추가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2010년 12월 위원회 출범 이후 지금까지 모두 3988명이 6·25전쟁 납북자로 공식 인정됐다. 이번 추가된 납북자 가운데에는 1950년 7~8월께 북한군에 의해 납치된 이우경 당시 서울지방법원 판사도 포함됐다.
이날 회의에서는 각 시·도 실무위원회의 사실조사와 소위원회 심의를 거친 221명을 심사해 이 중 183명을 '납북자 결정'으로, 11명은 '납북자 비결정'으로, 27명을 '납북확인 판단불능'으로 각각 결정했다.

황 총리는 "올해는 광복 70주년이자 6·25전쟁 발발 65돌이 되는 해로, 납북피해자와 그 가족들의 아픔과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한 노력이 결실을 맺어 나가야 할 것"이라며 "앞으로 납북피해 진상규명을 위한 보고서 집필과 납북피해자 명예회복을 위한 기념관 건립을 금년 하반기에 착수해 달라"고 주문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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