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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들만 모여라"…특급호텔, 女心 잡기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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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 더 플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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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현정 기자] 특급호텔이 여심(女心) 잡기에 나섰다. 트렌드에 민감하고 문화생활을 즐기는 젊은 여성층이 주요 고객으로 부상하면서, 이들을 위한 별도의 패키지와 서비스를 선보이는 추세다.

5일 호텔업계에 따르면 최근 국내 특급호텔들은 여성 고객만을 대상으로 하는 다양한 투숙 및 식음 프로모션과 패키지를 잇달아 출시하고 있다.
호텔 더 플라자는 올데이 다이닝앤뷔페 세븐스퀘어에서 주중 월요일과 화요일 점심 한정으로 여성 고객을 위한 ‘레이디스 런치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레이디스 런치는 30% 할인 가격으로 호텔 셰프가 조리한 세계 각국의 통요리와 카빙 서비스를 즐길 수 있어 여성들에게 합리적인 가격에 풍성한 먹거리와 볼거리를 동시에 제공한다. 또한, 도심 속 특급호텔에서 파티를 즐기고 여성 고객들을 위해 트리플룸에서의 휴식은 물론 스파클링 와인, 치즈 플레이트, 케이크 등을 함께 제공하는 레이디스 나이트(Ladies Night) 패키지도 선보이고 있다. 가격은 39만원부터.
사진제공: 롯데호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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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호텔서울은 6월 9일부터 12월 31일까지 여자들끼리 특별한 추억을 만들 수 있는 ‘레이디스 셀레브레이션 패키지’를 선보이고 있다. 34만원부터 제공되는 이번 패키지는 레이디스 플로어 디럭스 룸 1박에 레이디스 라운지와 클럽라운지 이용 2인, 화이트 와인 하프 사이즈와 과일, 프랑스의 유명 플로리스트 크리스챤 또뚜의 환영 플라워로 구성된 레이디스 커티시, 델리카한스의 케익과 와인으로 구성된다. 5만원 추가 시 상기 특전을 3인 기준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가능 시 엑스트라 베드가 무료로 마련된다. 가격은 세금과 봉사료 별도다. 뷔페 레스토랑 라세느에서는 매주 월요일(공휴일 제외) 점심에 ‘레이디스 데이’를 연중 실시하여, 여성고객에 한해 30%의 할인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파크 하얏트 서울에서는 여성 고객들만을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혜택으로 구성된 ‘우먼스 익스피리언스 패키지’와 코너스톤의 ‘레이디스 후 런치’를 8월 31일까지 선보이고 있으며, 그랜드 앰배서더 서울의 프리미엄 라이브 뷔페 더 킹스는 매주 월요일, 화요일 주중 런치 뷔페를 이용하는 여성 고객에게 30% 할인 혜택을 제공하여 신선한 식자재를 이용한 150여가지 인터내셔널 요리를 4만8300원(부가세 포함)에 이용할 수 있다.
사진제공: 그랜드 힐튼 서울

사진제공: 그랜드 힐튼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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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랜드 힐튼 서울은 여자들만의 여름 바캉스를 즐길 수 있는 ‘서머 레이디즈(Summer Ladies)’ 패키지를 2015년 6월 15일부터 9월 6일까지 선보이며, 밀레니엄 서울 힐튼에서도 3인 투숙이 가능한 객실에 와인과 치츠 플래터를 제공하는 레이디스 패키지를 8월 31일까지 선보이고 있다. 가격은 19만9000원부터(세금 및 봉사료 별도).

W 서울 워커힐은 '걸즈 겟어웨이' 패키지를 론칭, W 서울 풍선 데코레이션과 W 서울 시그니처 가운 및 슬리퍼 4세트가 갖추어진 쿨코너 룸에서의 1박과 함께 에스티 로더의 퓨어칼라 네일락카 3종 세트 (9ml 정품)가 선물로 제공된다. 가격은 49만5000원부터,
코트야드 바이 메리어트 서울 타임스퀘어는 캐주얼 다이닝 레스토랑 '모모 카페(MoMo Cafe)'를 통해 7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 디너뷔페를 이용하는 여성 고객에게 생맥주를 무제한으로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선보인다. 평일 및 주말 디너뷔페를 이용하는 여성 고객은 누구나 무료로 생맥주 무제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남성 고객은 1만원 추가 시 동일한 서비스를 제공받는다. 가격은 4만9000원부터이며, 오는 8월31일까지다.

더 플라자 호텔 관계자는 “최근 몇 년 사이 트랜드와 문화생활에 관심이 많은 여성고객들을 중심으로 호텔에서의 편안한 휴식을 즐기거나 레스토랑을 이용하는 비율이 높아지고 있다”면서 “추후 여성 고객들의 성향과 니즈를 파악하여, 합리적인 가격을 보다 편안하고 즐겁게 특급호텔을 이용할 수 있는 다양한 패키지와 프로모션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alpha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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