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김세영 기자]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 마무리투수 오승환(32)이 일본 무대 첫 올스타에 선정됐다. 그러나 이대호(32·소프트뱅크 호크스)는 일본 진출 이후 처음으로 올스타전 출전에 실패했다.
일본야구기구(NPB)는 2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2015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 출전 선수 명단을 발표했다. 오승환은 팬투표에서 센트럴리그 마무리투수 부문 3위에 머물렀지만 이날 감독 추천으로 올스타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오승환은 올 시즌 서른세 경기 등판해 2승 1패 21세이브 평균자책점 1.95로 좋은 활약을 하고 있다.
한편 일본프로야구 올스타전은 이틀에 걸쳐 열리는데 오는 17일에는 도쿄돔에서, 18일에는 히로시마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각각 열릴 예정이다.
김세영 기자 ksy123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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