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증시는 지난 밤 뉴욕과 유럽 증시가 동반 상승한 흐름에 동참하고 있다. 오는 5일 그리스 국민투표에서 그리스 국민들이 채권단의 구제금융 조건을 수용하는 결정을 할 것이고 그리스 사태가 파국을 면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에 오르고 있는 것이다. 엔화는 약세 흐름을 이어가며 달러당 123.4엔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반면 중국 증시는 전날 급락 충격에서 벗어나지 못한 모습이다.
엔저 효과에 미국 판매 실적 호재까지 더해진 혼다와 닛산 자동차가 2%대 강세를 보이며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도요타 자동차도 0.4% 가량 동반 상승했다.
바클레이스가 투자의견을 하향조정한 가와사키 중공업은 1%대 약세를 나타냈다.
다른 중화권 증시도 보합권에서 주춤하고 있다.
같은 시각 홍콩 항셍지수는 0.1% 강보합 흐름이고 대만 가권지수도 보합권에 머물러 있다.
싱가포르 스트레이츠 타임스 지수는 0.3% 상승 중이다.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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