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하인드광고]제일기획의 삼성카드 바이럴 캠페인
[아시아경제 김소연 기자]'B급 유머', '병맛 코드' 등 수많은 바이럴 필름이 경쟁하듯 출몰하고 있는 가운데 독특한 소재와 몰입도 높은 연기로 한 편의 영화 같은 바이럴 영상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즐기자 실용'이라는 캐치프레이즈를 앞세워 소비자들의 공감을 이끌어내고 있는 삼성카드의 최신 바이럴 캠페인 '사라(sara)'가 바로 그 것이다.
'사라'는 OS(운영체제)와 사랑에 빠지는 참신한 스토리로 큰 인기를 얻은 영화 '그녀(Her)'를 재해석한 바이럴 영상이다. 40대 독신남이 빅데이터 기반으로 자신에게 딱 맞게 설계된 신용카드와 사랑에 빠지는 러브 스토리가 이색적이다.
이번 캠페인을 기획한 한보현 제일기획 팀장은 "유머코드가 주를 이루고 있는 최근 바이럴 영상들과 차별화 하기 위해 신선한 러브스토리로 인기를 모았던 영화를 재해석했다"며 "신선한 소재에 재미 요소를 더한 점이 소비자들의 눈길을 사로 잡는 데 긍정적으로 작용했다"고 말했다.
삼성카드는 '쉬우니까 실용이다', '편하니까 실용이다'라는 주제에 이어 '나를 알아주니까 실용이다'라는 주제를 전달하기 위해 제일기획과 함께 이번 영상을 제작했다. 자칫 딱딱하게 느껴질 수 있는 카드회사의 금융 서비스를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해 '러브 스토리'라는 공감코드를 활용해 빅데이터를 분석, 맞춤형 혜택을 제공하는 링크(Link)서비스, 모바일 카드 등 삼성카드의 주요 서비스와 기능을 이질감 없이 녹여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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