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치국 전자랜드 신임 대표, 日 프리미엄 환경가전 '카도'와 PB브랜드 등으로 2년내 도약
옥치국 전자랜드프라이스킹 대표이사는 23일 오후 1시 전자랜드 메르세데스-벤츠 용산전시장에서 열린 '카도(CADO)' 신제품 2종 설명회에서 이 같은 각오를 밝혔다.
옥 대표는 오랜 가전유통전문점 근무경험을 토대로 최근 성장하는 프리미엄 가전부문 신제품을 수입하는 동시에, 뛰어난 성능에 합리적인 가격대를 갖춘 자체 브랜드(PB)제품들을 늘리는 등 새로운 시도를 지속할 계획이다. 연일 화제를 모으고 있는 드론과 이·미용용품 신제품도 적극 선보일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직수입한 제품이 일본 프리미엄 환경가전 '카도(CADO)다. 카도는 전자랜드가 지난해 9월 직수입해 국내에 론칭했다. 일본에서는 이미 인지도가 높은 브랜드로, 국내 소비자의 해외 프리미엄 가전 수요가 확대됨에 따라 수입하게 됐다. 이 제품을 통해 전자랜드는 국내는 물론, 해외 가전브랜드 유통 총판까지 영역을 확장해 매출 증대를 꾀할 계획이다. 전자랜드는 이외에 이탈리아 주방가전 까사부가티, 일본 이미용 기기 테스콤(TESCOM) 등도 수입해 판매하고 있다.
옥 대표는 "라이벌이었던 하이마트가 롯데그룹에 인수되면서 크게 발전했지만 하이마트로서도 같이 대항할 라이벌이 있어야 더욱 발전할 수 있는 것"이라며 "전자랜드의 체질을 개선해 용산을 다시 전자시장의 메카로 만들 것"이라고 힘줘 말했다.
김소연 기자 nicks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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