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광주시 광산구 신흥동 주민들이 23일 놀고 있는 땅을 활용해 재배·수확한 감자 10kg 30상자를 홀로 사는 어르신과 세대와 사회복지시설 등에 나눴다.
봉사단원들은 이날 텃밭에 모여 첫 결실을 맛봤다. 5개월간의 땀은 곧바로 상자에 담겨 신흥동 이웃들에게 전해졌다.
김헌진 단장은 “쓰레기로 골머리를 앓던 장소가 정과 나눔의 작업장으로 바뀌었다”며 “어려운 신흥동 주민들의 주름살을 조금이나마 펴주는 공공체 텃밭으로 잘 키워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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