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틴어로 극북(極北) 지역을 의미하는 '울티마 툴레'는 핀란드 출신의 천재 디자이너 타피오 비르깔라(Tapio Wirkkala)가 1968년 스칸디나비아 북부 라플란드 지역의 빙하에서 영감을 받아 디자인한 컬렉션이다.
'울티마 툴레' 컬렉션은 디자이너 '타피오 비르깔라'의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국내에 새롭게 선보이며, 텀블러, 맥주잔, 와인잔, 피처 등 여름철 무더위를 식혀줄 16종의 글라스웨어 제품을 판매한다.
'울티마 툴레' 컬렉션의 독특한 유리 표면 디자인은 타피오 비르깔라의 독창적인 디자인과 1881년 시작된 이딸라의 오랜 유리 공예 기술 노하우가 만나 탄생됐다. 울티마 툴레 제품들은 알바 알토, 버드 바이 토이까 컬렉션과 마찬가지로 장인들이 액체 상태의 유리 덩어리를 직접 입으로 부는 방식으로 제작된다. 섬세하고 복잡한 과정을 거쳐 탄생한 '울티마 툴레'는 디자인에 대한 비르깔라의 확고한 신념과 이딸라의 장인정신을 잘 보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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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강욱 기자 jomarok@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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