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정부, 확진자와 비행기 동승한 한국인 6명 격리해제
K씨는 지난달 16일 3번째 확진환자(76·남·사망)의 아들로 병문안 차 평택성모병원을 방문했다. 같은 병실엔 1번째 환자(68·남)도 있었다. 이후 K씨는 중국 출장 중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고 격리조치됐고, 그와 함께 비행기에 탑승하거나 회의에 참석한 한국인들도 격리조치됐다.
또 지난달 27일 K씨와 같은 회의에 참석한 후 후이저우(蕙州)에 격리됐던 나머지 4명은 10일 격리가 해제 될 예정이다.
중국 각지에서 지난 2주간의 격리됐던 이들은 그간 메르스 감염증상을 보이지 않았으며, 현재 상태도 비교적 양호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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