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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르스 사태]손님 준 택시회사들…"실내 1일 1회 소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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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택시 회사들 방역 활동 나서

[아시아경제 김봉수 기자]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확산으로 손님이 줄자 택시업계가 비상 긴급 방역에 나섰다.

서울법인택시운송사업조합은 택시 기사와 승객을 메르스 감염으로부터 보호하고 확산 예방을 위해 각 업체 별로 살균세정제를 배포한다고 10일 밝혔다.
조합측은 특히 메르스 환자가 발생한 삼성서울병원과 서울아산병원이 있는 강남구(4개사) 및 송파구(18개사) 소재 택시업체와 인근 지역인 서초구(4개사) 및 강동구(14개사) 소재 택시업체들에게는 더 강력한 방역 조치를 취하도록 했다.

조합에 따르면 각 택시업체들은 배포된 살균소독제를 활용해 택시 내부 소독을 1일 1회 실시한다. 많은 사람들이 접촉하는 차량 내외부 손잡이나 머리지지대, 시트 등은 수시로 소독할 예정이다.

택시사업체 사무실에서도 문 손잡이나 화장실 등을 수시로 소독하고, 신규자교육을 제외한 다수의 집합교육이 필요한 정기교육 등 단체 활동을 잠정 중단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보건복지부의 방역 예방 수칙을 홍보하는 한편 서울시 등 지자체와 유기적으로 협력해 메르스 확산을 막기로 했다.

오광원 이사장은 “택시는 불특정 다수가 수시로 이용하기 때문에 메르스의 공포가 급속히 번지기 쉬운 대상 중의 하나 ”라며 “시민들이 공포감을 갖지않고 안전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철저한 방역관리를 실시하고 만일에 대비하여 서울시 등 관계기관과 유기적인 협력관계를 구축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김봉수 기자 bsk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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