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장관은 이날 오전 안강쌀작목회의 안내로 경주 안강읍 소재 육통들에서 직접 승용이앙기에 탑승, 풍년농사를 기원하며 모내기를 실시했다.
이 장관은 특히 올해는 관세화 이후 첫 해로서 저율관세할당(TRQ) 쌀을 국제무역기구(WTO) 규범에 어긋나게 운영할 경우 WTO에 통보한 양허표 수정안(관세율 513% 등) 검증에 영향을 미칠 우려가 있는 상황에 대해 설명했다.
아울러 TRQ 쌀 수입은 국내 쌀 산업에 미치는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운영할 계획이며, 수입이 되더라도 국내 수요, 쌀 수급 상황, 쌀값 동향 등을 고려해 판매 시기 및 판매량 등을 결정할 것임을 분명히 했다.
이 장관은 오후에는 경주시 황오동 소재 황남빵 제조·판매 공장을 방문, 황남빵 원료인 팥을 전량 국산만 사용(연 250톤)해 지역의 농가소득을 견인하는 황남빵 업체 관계자를 격려하고 애로사항을 들었다.
또 농식품부 6차산업화 제품의 판매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지난 1일 대구 대구백화점(대백프라자)에 설치된 경북 6차산업 우수제품 안테나숍을 방문해 입점한 45개 기업의 제품을 둘러보고, 관계자에게 6차산업 제품이 시장에서 활발하게 유통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판매지원을 당부했다.
조영주 기자 yjch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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