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서연 기자] 최근 서울시 가구 절반이 1~2인 가구인 것으로 조사된 가운데 소형가구를 구성하는 20~30대 중심으로 공간활용도는 높고 유지비는 적은 미니계절가전 수요가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21일 큐레이션커머스 G9가 최근 2주(5월6일~19일)동안 계절가전 판매량을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2030세대의 계절가전 구매는 전년 대비 2배 이상(154%) 증가해 전 연령층의 신장률(130%)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2030세대가 많이 찾는 소형가구용 계절가전(중저가형 공기청정기, 휴대용 선풍기, USB형 선풍기)은 416% 급증했다.
책상용 ‘미니 USB 메탈 선풍기’(4인치)는 6800원에, 목걸이형 ‘어벤져스마블넥팬 선풍기’(WDF080BS)는 9900원에 선보인다. 좁은 공간 청소에 적합한 ‘다이슨 핸디형 무선청소기’(DC35)는 시중가 대비 20% 저렴한 35만9000원에 판매한다. 캐시백 혜택 적용 시 32만3100원에 구매하는 셈이다. 옷장 안 습기를 제거하는 ‘에어텍 옷걸이 제습기’(2P)도 반값인 1만2500원에 선보인다.
에어컨 등 대형계절가전도 저렴하게 준비했다. ‘LG 스탠드 에어컨’(103만9000원), ‘삼성 제습기’(13ℓ, 19만9000원) 등도 할인가에 판매하는데 캐시백 혜택 적용 시 각각 93만9000원, 17만9100원에 구매하는 것과 같다.
최서연 기자 christine89@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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