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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민주당 서울 당선인과 오찬…지역 현안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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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호 민주당 서울시당 위원장 등 참석

오세훈 서울시장이 지난 4·10 총선 후 처음으로 서울지역 더불어민주당 당선인들과 만나 지역 현안 등에 대해 논의했다.


오 시장은 30일 서울 용산구 한남동 서울시장 공관에서 민주당 서울시장 위원장인 김영호 의원 등 당선인들과 상견례 오찬을 했다. 현역 의원 중에서는 김 위원장을 비롯해 이해식(강동을), 오기형(도봉을), 윤건영(구로을), 이용선(양천을), 김영배(성북갑) 의원이 참석했다. 곽상언(종로), 이정헌(광진갑), 김남근(성북을), 한민수(강북을), 김동아(서대문갑), 박민규(관악갑) 당선인도 자리했다.

오세훈 서울 시장이 24일 서울시청에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후속 ‘한강 수상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오 시장이 브리핑룸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오세훈 서울 시장이 24일 서울시청에서 ‘그레이트 한강 프로젝트’ 후속 ‘한강 수상활성화 종합계획을 발표했다. 오 시장이 브리핑룸으로 들어서고 있다. 사진=허영한 기자 youngh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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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찬에서 오 시장은 야당 당선인들에게 "우리가 하는 것이 생활 행정, 시정이기 때문에 국회에서 논의하는 것하고는 성격이 다르다. 아마 (서로) 비슷한 점이 더 많을 것이라 생각한다"며 "조금도 불편함을 느끼지 마시고 연락을 주시면 언제라도 만나서 함께 필요한 사안을 논의할 수 있는 협치 관계로 나아가면 좋겠다"고 전했다.


김 위원장 또한 "생각이 서로 다를 수 있겠지만, 저희의 목표는 하나가 아니겠느냐"며 "행복하고 복지 체계가 잘 갖춰진 서울시를 만들자는 공통의 목적이 있다"고 강조했다.


오찬 자리에서 오 시장과 당선인들은 주로 서울 지역 현안에 대해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선인들이 서울 경전철 목동선과 강북횡단선 등 지역 문제를 건의하기도 하고, 올해 처음 시행된 기후동행카드의 예산이나 타지역으로의 확장에 대한 질의도 오갔다고 한다. 학생인권조례와 서울시사회서비스원 지원 조례 폐지안에 대한 이견도 언급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서울시의회는 지난 26일 본회의에서 국민의힘 시의원만 참석한 가운데 서울 학생인권조례 폐지안을 의결했다. 서울시의회는 국민의힘이 전체 의석 112석 중 76석을 차지하고 있다.


오 시장은 지난 22일과 23일에는 총선에서 국민의힘 후보로 서울 지역에 출마했던 낙선자들과 당선자들을 각각 만나 만찬을 했다.





김영원 기자 forev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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