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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세계인의 날' 맞아 모범외국인 10인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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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원다라 기자] # 몽골 출신 결혼 이민자 막사르자의 온드라흐씨는 2007년부터 출입국관리소·주한몽골이주여성회 등에서 활동하며 이주 여성 정착에 기여했다. 그는 이번 세계인의 날 기념행사에서 모범외국인 주민 서울시장 표창을 받는다.

서울시는 세계인의 날을 맞아 20일 오후 서울글로벌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세계인의 날 행사를 열고 모범외국인 주민 10명에게 시장표창을 수여한다고 밝혔다.
외국인주민에 대한 시 차원의 표창은 이번이 처음으로, 시는 이들이 내·외국인 주민 간 소통과 화합의 연결고리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표창수여자는 스티븐 맥케니(미국)·막사르자의 온드라흐(몽골)·한스 알렉산더 크나이더(독일)·손혜경(중국)·김수현(인도네시아)·가나야마 가즈미(일본)·구릉 룹 바하둘(네팔)·김정(중국)·김영희(중국)·웬디플로 팔로모(필리핀) 등 총 10명이다.

이번 기념행사에는 시상식 외에도 기념식·시상식·다문화 공연·세계인이 함께하는 한양 도성 걷기 등 다채로운 행사가 펼쳐진다.
한편 시는 지난해 '다가치 서울 종합 계획'을 수립하고 시내 거주 외국인 주민의 정착을 돕기 위해 서울글로벌센터 등 42개 외국인주민 지원시설을 운영, 상담·교육·문화·창업 등을 지원해오고 있다.

조현옥 시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서울시민과 외국인주민이 함께 살아가는 서울이 더불어 행복하게 살 수 있는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서로 차이를 인정하고 벽을 넘어 서로의 문화를 이해하는 마음을 가지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 행사가 그 중간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원다라 기자 supermoo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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