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노해섭 ]전라남도(도지사 이낙연)는 지난 4월 농식품부에서 주최한 제1차 '6차산업화 우수제품 유통품평회’에서 11개소가 우수 업체로 선정돼 전국(총 33개 업체) 최다를 기록했다고 16일 밝혔다.
전남에서는 ㈜해남고구마식품과 청매실 농원, 다도락 다원, 보향다원 등 총 20개 업체에서 참가했다. 특히 해남고구마식품의 반시고구마는 전국 60개 우수 업체 제품 중 1위를 차지해 최우수 제품으로 선정됐다.
또 광양 청매실의 홍쌍리청매실농축액이 2위를, ㈜모후실에서만난차의 제품이 4위를 차지하는 등 전남에서 출품한 제품이 6차산업 우수 제품으로 최다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태환 전라남도 식품유통과장은 “전남에는 농업 6차산업 경영체가 57개소로 전국에서 가장 많아 도에서는 그동안 현장 코칭과 맞춤형 교육 등을 내실 있게 추진해왔다”며 “이번 우수제품 선정을 계기로 전남 농업 6차산업화 제품이 명성을 얻을 수 있도록 유통 활성화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노해섭 기자 nogary@
<ⓒ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