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사는 서울 은평구 진관동 163-5 일대 부지 일부에 내년에 착공돼 이르면 2017년 상반기에 완공된다.
신청사가 들어서는 자리는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 인근이며 은평구민체육센터 옆 SH공사 부지다. 신청사 연면적은 5405㎡로 기존 구기동 청사와 임차공간을 모두 합한 3845㎡보다 약 40% 넓어진다. 한국고전번역원은 기존 청사는 교육원으로 활용할 예정이다.
이명학 한국고전번역원장은 “새 청사로 이전하면서 고전을 번역하고 인력을 양성하는 본연의 역할과 함께 서울 강북지역 인문학의 중심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백우진 기자 cobalt100@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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