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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쿡 애플 CEO, "중국에 100만 에이커 산림 보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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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CEO 팀쿡 [사진=나인투파이브맥 캡처]

애플 CEO 팀쿡 [사진=나인투파이브맥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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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강희종 기자]애플이 중국인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 대규모 산림 보호 사업에 나선다.
11일(현지시간) 블룸버그 등 외신에 따르면 중국을 방문중인 팀쿡 애플 최고경영자(CEO)는 세계자연보호기금(WWF)와 함께 산림 보호 사업을 시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애플은 약 5년간에 걸쳐 중국 전역에서 100만 에이커 규모의 산림을 조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팀쿡은 "이것은 하루밤 사이에 성과나 나타나지 않을 것이다. 사실 수년이 걸린다. 하지만 꼭 달성해야 하는 중요한 과제"라고 밝혔다.

애플은 아이폰 최대 생산 공장인 폭스콘과 함께 친환경 프로젝트를 지원하기 위해 17억 달러 규모의 그린 펀드를 조성하겠다는 계획도 밝혔다.
한편, 중국을 방문한 팀쿡은 중국의 마이크로블로그인 웨이보에 가입했다. 웨이보에 가입한 첫날 21만6000명이 그를 팔로우했다. 팀쿡은 웨이보에 "베이징에 다시 와서 새롭고 혁신적인 환경 프로그램을 발표하게 돼서 기쁘다"라는 말을 남겼다. 여기에는 무려 2만3000명이 코멘트했다고 애플 측은 밝혔다.

애플이 이처럼 중국에 대규모 환경 보호 사업을 벌이는 것은 중국인들의 마음을 잡기 위해서라는 분석이다. 애플에 있어 중국은 가장 큰 해외 시장이며 제품의 제조가 대부분 중국에서 이루어진다.

지난달 애플은 또한 중국의 레샨일렉트릭, 선파워 등 현지 기업들과 함께 40메가와트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 건립 프로젝트도 발표하기도 했다.




강희종 기자 mindl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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