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볼리 글로벌 판매 5000대 돌파, 올해 내수 첫 8000대 판매 달성 등 판매 증가세 주도
[아시아경제 송화정 기자]쌍용자동차가 지난 4월 내수 8130대, 수출 4401대를 포함 총 1만2531대를 판매했다고 4일 밝혔다.
KG모빌리티 는 티볼리 효과가 지속적으로 확대되면서 업계 최대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내수판매 증가세에 힘입어 월간 판매가 지난달에 이어 두달 연속 1만2000대를 상회했다.
티볼리 인기에 힘입어 내수는 올해 들어 첫 8000대 판매를 돌파하며 전년 동월 대비 35.3%의 높은 증가율로 올들어 최대실적을 기록했다.
현재 5년 연속 판매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내수 판매는 4월 누계 역시 전년 동기 대비 28.2% 증가했으며 이 추세라면 지난해 판매 실적을 또 다시 갱신하며 6년 연속 판매 성장세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 3월 이후 제네바 및 상하이모터쇼를 통해 유럽과 중국시장에 첫 선을 보였던 티볼리는 이번 달부터 현지 언론을 대상으로 대규모 시승 행사를 개최하는 등 6월 현지 판매를 위한 공격적인 글로벌 마케팅활동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쌍용자동차 최종식 대표이사는 "티볼리 판매확대로 내수가 올 들어 최대실적을 기록하는 등 판매가 2달 연속 1만2000대를 넘어섰다"며 "티볼리 글로벌 론칭을 본격화하고 적체물량 해소를 위한 효율적인 생산 대응을 통해 판매 성장세를 더욱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송화정 기자 pancak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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