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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시, ‘국토부 도시재생 공모사업 재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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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주읍성 토담길이 일부 붕괴된 모습. 사진제공=나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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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문승용]

“나주읍성 살아있는 박물관 도시 만들기” 제안서 제출

나주시가 ‘2016년도 국토교통부 도시재생공모사업’ 가운데 1백억원 규모의 일반재생형 사업 부문에 ‘나주읍성 살아있는 박물관 도시 만들기’를 주제로 한 제안서를 29일 국토교통부에 제출했다.

나주시의 이번 공모 도전은 2010년 도시재생 테스트베드, 2014년 도시재생 선도사업에 이어 3번째다.

국토교통부의 도시재생사업 가이드라인을 바탕으로 그동안 나주시가 추진한 도시재생관련 정책, 지역주민들과 함께한 지역역량강화사업, 실현가능한 마중물 사업들을 체계적으로 정리해 제안서에 담았다.
시는 1차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나주읍성권(0.45㎢)에 산재해 있는 읍성, 금성관, 목사내아, 고샅길 등 수많은 이야기가 묻어있는 역사문화자원으로 설정했다. 또한 곰탕 등 지역 먹거리를 KTX 정차횟수가 늘어난 나주역과 영산강 자전거길을 이용한 관광객 유입 교통수단과 연계해 체류형 관광객 유치를 지역재생의 전략목표로 세웠다.

시는 이와 관련 근대 역사문화자원 등을 활용한 핵심거점 활용사업에 43억, 고샅길 복원·영산강 자전거길 연계 등 읍성권 연계망 정비사업에 18억, 구석구석 마을 생태박물관 활동사업에 17억, 행복한 삶터 만들기 사업에 22억원을 마중물 사업으로 배정했다.

시는 이 같은 사업을 통해 지역 농·특산물을 판매할 수 있는 로컬푸드점 개설과, 옛 정미소? 빈집 등의 폐자원을 활용한 코어박물관 개설, 정의관내 작은집 등 근대건축물을 활용한 게스트하우스·전통찻집 등을 마을기업과 연계, 주민들에게 지속가능한 일자리 창출 계획도 담고 있다.

또한, 노후주택에 대한 집수리, 돌담정비, 자투리 땅 정원조성 등을 통해 도심 주거환경도 개선할 계획이며, 문화자원과 연계한 중심 상권에 차 없는 거리를 조성해 관광동선을 확보, 상권 활성화를 기하는 등 주민공동체 활성화로 도시의 기능을 회복시키기로 했다.

강인규 시장은 “이번 도시재생 공모전에 나주시가 선정될 수 있도록 중앙부처 및 관련기관을 방문해서 사업의 필요성과 지역주민들의 열망을 전하는 등 홍보에 적극 나설 것”을 주문했다.

강 시장은 또 “이번 공모전에 선정될 경우 혁신도시민과 원주민들과의 상생발전을 이룰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해 나주발전에 새로운 전기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문승용 기자 msynew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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