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한국의 전통산사'를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국제학술회의가 오는 24일 충남 공주 마곡사 연화당에서 개최된다.
한국의전통산사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위원장 자승스님)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종교유산의 세계유산적 가치’란 주제로 이 같은 학술회의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구어짠 이코모스중국위원회 부회장이 ‘세계유산에 등재된 종교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대한 개관을, 브리타 루돌프 브란덴부르그 기술대학교 교수는 ‘종교유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 위한 탁월한 보편적 가치는?’이란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8명의 국내외 발제자가 논의한다.
‘한국의 전통산사’로 세계유산 등재 대상 사찰은 충북 보은 속리산 법주사, 충남 공주 태화산 마곡사, 전남 순천 조계산 선암사, 전남 해남 두륜산 대흥사, 경북 안동 천등산 봉정사, 경북 영주 봉황산 부석사, 경남 양산 영축산 통도사 등 7개 사찰이다.
한편 전 세계 유네스코 유산은 총 1007개이며 그중 약 30여개의 유산이 불교유산입니다. 대부분 한·중·일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에 분포돼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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