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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일 '한국 전통산사' 세계유산 등재 준비 학술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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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주 마곡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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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오진희 기자]'한국의 전통산사'를 세계유산에 등재하기 위한 국제학술회의가 오는 24일 충남 공주 마곡사 연화당에서 개최된다.

한국의전통산사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위원장 자승스님)는 이날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5시까지 ‘종교유산의 세계유산적 가치’란 주제로 이 같은 학술회의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한국의 전통산사’를 유네스코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하기 위한 준비 작업이다. 국내외 국제기념물유적협회(ICOMOS) 종교유산 관련 전문가들이 초청된다. 현재 세계유산 목록에 등재된 힌두교, 불교, 이슬람교, 기독교, 유대교 유산의 역사적 배경, 종교유산으로서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 및 세계유산 등재 후 현황 등을 조명한다.

구어짠 이코모스중국위원회 부회장이 ‘세계유산에 등재된 종교유산의 탁월한 보편적 가치’에 대한 개관을, 브리타 루돌프 브란덴부르그 기술대학교 교수는 ‘종교유산이 세계유산으로 등재되기 위한 탁월한 보편적 가치는?’이란 기조발표를 시작으로 8명의 국내외 발제자가 논의한다.

‘한국의 전통산사’로 세계유산 등재 대상 사찰은 충북 보은 속리산 법주사, 충남 공주 태화산 마곡사, 전남 순천 조계산 선암사, 전남 해남 두륜산 대흥사, 경북 안동 천등산 봉정사, 경북 영주 봉황산 부석사, 경남 양산 영축산 통도사 등 7개 사찰이다.
2013년 12월12일 이들 사찰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잠정목록에 등재된 이후 지난해 8월6일 대한불교조계종 총무원장 자승 스님을 위원장으로 하는 세계유산등재추진위원회가 발족된 바 있다. 이어 지난달 12일에는 문화재청 문화재위원회 세계유산분과회의의 심의를 거쳐 해당 사찰들이 유네스코 세계유산 우선등재 추진대상으로 선정됐다. 2017년까지 등재를 위한 연구와 조사, 국내외 학술회의를 개최하고 유네스코의 현지 실사를 거친 뒤 2018년 세계유산 등재를 목표로 한다.

한편 전 세계 유네스코 유산은 총 1007개이며 그중 약 30여개의 유산이 불교유산입니다. 대부분 한·중·일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지역에 분포돼 있다.



오진희 기자 valer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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