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조은임 기자]외환은행은 12일 금융감독원, 국민연금공단과 공동으로 외국인 근로자 밀집지역인 경기도 화성 발안에서 외국인 고객을 대상으로 휴일 금융상담행사를 개최했다.
외환은행은 화성발안지점의 영업장 개장과 외부에 별도의 상담부스를 설치해 상담을 진행했다. 지점 인근에 있는 태국 붓따랑씨 사원 앞에는 이동점포를 통해 각종 금융업무 처리와 금융사기예방 및 국민연금 관련 상담 서비스를 제공했다. 특히 외국인 마케터들은 외국인 고객에게 모국어로 통장개설에서 환전, 해외송금 등 금융업무 전반을 상세히 설명했다.
금융감독원과 함께 외국인들이 취약한 금융사기 대처요령 및 금융지원제도 등에 대한 상담도 실시했다. 더불어 '금융사기 관련 유의사항' 안내문을 7개국 언어(중국, 태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필리핀, 방글라데시, 영어)로 번역·배포했다.
조은임 기자 goodnim@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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