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한진주 기자] 다음카카오의 '카카오페이지'가 출시 2년만에 매출 180억원을 달성했다.
카카오페이지의 누적 가입자 수는 약 630만명이며, 이용자 규모도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7배 가량 늘었다. 이용자들은 카카오페이지에서 총 12억회·380억장을 열람했다. 이밖에도 다음카카오는 지난 2년 동안 42번의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
유료 콘텐츠 소비에 낯설어 하는 소비자들의 습관이 점차 바뀌고 있다. 다음카카오는 기간제 정액권 대신 회차별로 구매할 수 있는 이용권을 도입해 기간에 구애받지 않고 원하는 콘텐츠를 언제든지 볼 수 있도록 했다. 콘텐츠 장르도 지난해 4월부터 웹툰과 웹소설 추가하며 대폭 확대했다.
한편 카카오페이지는 출시 2주년을 기념해 오는 4월 14일부터 30일까지 '생일턱 이벤트'를 연다. 기간 내 작품을 열람하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고 카카오페이로 콘텐츠를 결제한 이용자 전원에 캐시를 지급한다.
한진주 기자 truepear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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