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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창용 통산 '200SV'…삼성, kt 홈 개막전서 진땀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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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재균 홈런 포함 2안타 3타점…롯데, LG 꺾고 개막 3연승 질주

프로야구 삼성 마무리투수 임창용[사진=김현민 기자]

프로야구 삼성 마무리투수 임창용[사진=김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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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나석윤 기자] 프로야구 삼성이 역대 네 번째 개인 통산 200세이브를 달성한 임창용(38)의 활약으로 적지에서 1승을 추가했다. 롯데는 경기 중반 터진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개막 3연승을 달렸다.

먼저 삼성은 31일 수원 kt wiz 파크에서 열린 2015 타이어뱅크 KBO 리그 kt와의 원정경기에서 8-6으로 이겼다. 두 팀이 6-6으로 맞선 6회초 2사 2루에서 나온 최형우(31)의 1타점 2루타가 결승타가 됐다. 이날 승리로 삼성은 시즌 전적 2승 1패를 기록했다.
타선에서 4번 타자겸 좌익수로 선발 출장한 최형우가 5타수 4안타 3타점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이승엽(38)과 야마이코 나바로(27)도 각각 5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4타수 2안타(1홈런) 1타점 3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마운드에서는 선발투수 백정현(27)이 3.1이닝 4피안타 4볼넷 5실점으로 부진했지만 안지만(31)과 임창용이 각각 1.1이닝과 1이닝을 실점 없이 틀어막았다. 특히 임창용은 1999년 김용수(54·당시 LG)와 2007년 구대성(45·당시 한화), 2011년 오승환(32·당시 삼성)에 이어 역대 네 번째로 통산 200세이브 고지에 오르는 기쁨을 맛봤다. 아울러 김용수에 이어 100승(2007년 달성)과 200세이브를 동시에 달성한 역대 두 번째 선수로도 이름을 올렸다.

프로야구 롯데 내야수 황재균[사진=아시아경제 DB]

프로야구 롯데 내야수 황재균[사진=아시아경제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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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구장에서는 롯데가 LG를 3연패에 빠트리며 7-1로 완승을 거뒀다. 경기는 롯데의 공격이 진행 중이던 8회초 내린 비로 강우 콜드게임으로 끝났다. 3연승에 성공한 롯데는 이날 경기가 없었던 두산, KIA를 제치고 단독선두에 나섰다.
타선에서 황재균이 4타수 2안타(1홈런) 3타점 2득점 1볼넷으로 맹활약했고, 최준석(32)도 3타수 2안타 2타점 1볼넷으로 제 역할을 했다. 마운드에서는 선발 조쉬 린드블럼(27)이 6이닝 5피안타 1실점으로 한국 무대 첫 승을 신고했고, 최대성(29)과 김성배(34)도 0.1이닝씩을 실점 없이 마무리했다.




나석윤 기자 seokyun198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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