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 부총리는 28일 미주개발은행(IDB) 연차총회 참석차 방한한 마우리시오 까르데나스 콜롬비아 장관과 양자면담을 가졌다.
까르데나스 장관도 "양국 경제규모에 비해 교역규모가 작은바, 조속한 발효를 통해 교역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면서, "수개월 내에 절차를 마무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최 부총리는 콜롬비아가 추진 중인 보고타 메트로 지하철 사업 등 인프라 사업에 뛰어난 역량을 가진 한국기업의 참여가 확대될 수 있도록 콜롬비아 정부 차원의 관심을 요청했다.
정부는 이번 양해각서 체결을 통해 그간 국제연합(UN), 세계은행(WB) 등 국제사회에서 우수성을 인정받은 디지털예산회계시스템(dBrain)의 중남미 수출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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