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은 양승태 대법원장 추천으로 지난 1월26일 국회에 제출됐다. 그러나 새정치연합이 박 후보자의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 수사팀 소속 전력을 들어 반대, 두 달 가까이 청문회가 열리지 못하고 있다.
여야는 또 공무원연금 개혁의 처리 방향과 서비스산업발전법, 관광진흥법 등 4월 임시국회에서 다룰 안건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할 예정이다. 지난 18일 공식 출범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의제와 국회 개헌 특위 구성 등 정치 현안도 의제로 오를 전망이다.
이민찬 기자 leemi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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