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0일까지 참가자 모집…5월까지 교육
동년배 상담사로 활동하고자 하는 어르신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남구는 ‘2기 동년배 상담사’를 선정하면 우울 및 자살 예방교육과 대화를 이끌어 가는 방법 등에 대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남구는 동년배 상담사의 경우 서로 비슷한 사회·문화적인 배경을 통해 살아왔기 때문에 서로에 대한 문제를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심리적인 고립감 및 정서적 안정감을 유지하는데 많은 도움을 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동년배 상담사와 관련한 자세한 사항은 남구 정신건강증진센터(062-676-8236)로 문의하면 된다.
송제헌 남구 정신건강증진센터장은 “동년배 상담사의 활동은 비슷한 연령대 노인들의 우울감 및 자살률 감소에 많은 도움을 주고 있다”며 “정신건강에 대한 인식을 개선시키고 직접적인 서비스 제공으로 노년기 어르신들이 희망을 갖고 건강한 삶을 살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박선강 기자 skpark82@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