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올 시스템 장애는 이날 오전 각 지자체로부터 주민등록번호 조회 요구가 급증한 결과 발생한 것으로 파악됐다.
새올 시스템을 관리하는 한국지역정보개발원의 한 관계자는 "오늘 오전 각 지자체로부터 관외 주민번호 조회 요구가 몰리면서 대전 정부통합전산센터의 소프트웨어(WAS)에 과부하가 걸려 새올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다"고 전했다.
그러나 시스템을 마비시킬 정도로 주민번호 조회 수요가 폭주한 정확한 경위는 확인되지 않았다.
지자체 '전자정부' 시스템인 새올 전산망 마비로 각 지자체와 주민들은 이날 오전 민원 및 행정 처리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
정부는 새올 시스템 복구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역정보개발원 관계자는 "소프트웨어 '재기동'을 하면 곧 복구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