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새벽(현지시간) 중동 4개국 순방을 마치고 카타르 도하를 출발하기에 앞서 전용기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중동 국가들은 보건의료라든가 정보통신기술, 신재생에너지 등으로 산업다각화를 하겠다고 하는데, 우리가 다 경쟁력을 갖고 있는 분야라 서로 잘 맞는다"며 "협력 잠재력이 상당히 크고 서로를 필요로 하면서 협력이 잘 이루어질 것 같다"고 전했다.
순방 기간 4번의 정상회담을 한 소회에 대해선 "정상, 국왕들께서도 한국에 맡기면 뭐든지 잘해 낼 수 있다는 깊은 신뢰를 보여주셨다"며 "기술력, 전문성 이런 데 신뢰를 많이 쌓았다"고 말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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