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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섬머타임 개시 "에너지 절약·경제활동 촉진"… 부작용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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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섬머타임 개시 "에너지 절약·경제활동 촉진"… 부작용은?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미국의 서머타임제(일광절약시간제·DST)가 8일 오전 2시(동부시간 기준)부터 시작됐다.

미국 서머타임 개시로 8일 오전 2시에 시계를 오전 3시로 1시간 빠르게 고쳤다. 이에 따라 워싱턴·뉴욕 등 동부 주요 도시들과 한국의 시차는 14시간에서 13시간으로, 로스앤젤레스와 샌프란시스코 등 서부지역은 17시간에서 16시간으로 각각 좁혀졌다.
유럽의 서머타임은 3월의 마지막 일요일인 30일에 시작돼 10월 마지막 일요일인 26일까지 적용된다.

서머타임제는 낮 시간을 활용해 에너지를 절약하고 경제활동을 촉진한다는 취지에 따라 시행됐다.

서머타임제는 미국에서 1918년 공식적으로 시작됐으며 3월 둘째 주 일요일 오전 2시(동부 기준)에 일괄적으로 시행된다.
미국은 2007년부터 법을 통해 서머타임 기간을 늘렸다. 하루 10만 배럴의 원유 사용을 절약하는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하와이와 애리조나의 대부분 지역, 미국령인 푸에르토리코·사모아·괌·버진아일랜드 등에선 시행하지 않는다.

한편 LA타임스는 '일광절약시간제가 건강을 해칠 수 있다'는 제하의 기사를 통해 서머타임제로 인한 수면 부족, 학업 성취도, 교통사고, 심장마비, 신체활동 등의 문제를 짚었다.

영국 리버풀 소재 존 무어스대학의 수면 전문가 이본 해리슨은 "봄에 서머타임제를 시작함으로서 수면을 1시간만 잃어버리는 것처럼 보이지만 수면 부족의 누적 효과는 최소 1주일 이상 지속된다"고 설명했다.

LA타임스에 따르면 일반적으로 서머타임제가 시작된 이후 약 일주일 간 '수면 능률(sleep efficiency)'은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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