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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해증시, IPO부담에 4주만에 약세 전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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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준영 기자] 한국투자증권은 IPO 승인물량 급증에 따른 투자심리·수급 악화가 상해증시 조정 배경이라고 분석했다.

지난주 상해종합지수는 4주만에 약세 전환했다. 업종별로 기준금리 인하 호재에도 차익실현으로 약세를 보인 금융주와 달리 헬스케어는 중국 정부의 투자 확대 정책 및 가격메리트 부각으로 3%대 강세를 기록했다.
윤항진 한국투자증권 이머징마켓팀장은 “지난달 말 단행된 기준금리 인하효과는 단기에 종료됐고 전인대 개막식에서 중국정부가 거시경제지표 목표를 낮춰 잡은 건 시장 예상을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며 “증권회가 대규모 IPO 신청을 대거 승인해 투자심리와 수급이 크게 악화된 것이 최대 악재였다”고 분석했다.

지난주 후구퉁 외국인투자자는 208억7000만 위안을 매매했고 순매수액은 21억8000만 위안을 기록했다. 일평균 기준 주간 대비 매매액은 20.8% 감소한 반면 순매수액은 6.1% 늘었다. 일평균 한도소진률은 직전 주간 대비 0.6%포인트 높은 5.7%를 기록했다.

일일거래액 상위종목 기준 주간단위 순매수 상위종목은 신화보험, 항천동력, 중국국려, 청도하이얼, 상해자동차 등으로 나타났다. 직전 주간 순매수 상위종목은 귀주모태, 청도하이얼, 이리우유, 중신증권, 상해자동차 등이었다. 윤 팀장은 “외국인 자금유입액이 조금씩 늘고 있고 매수 주도주가 교체되는 느낌”이라고 전했다.


정준영 기자 foxfur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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