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은 이날 낮 아부다비 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UAE 동포 오찬간담회에서 "1970년대 우리 건설 근로자들이 땀과 눈물로 제1의 중동붐을 일으킨 데 이어 지금 여러분은 창의력과 기술력으로 제2의 중동붐을 선도하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박 대통령은 이어 "그 과정에서 동포 여러분과 진출 기업들에게도 또 다른 발전과 성장의 기회가 열리게 될 것"이라면서 "자부심과 긍지를 갖고 최대한 역량을 발휘해 주시기 바라며 정부도 여러분의 활동을 열심히 돕겠다"고 강조했다.
박 대통령은 "UAE는 중동지역 비즈니스 허브로 우리 기업과 기관들의 활동이 매우 활발한데 비즈니스 현장의 애로사항이 신속하게 해결될 수 있도록 직능별 네트워킹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가겠다"며 "여러분께서 현실적으로 부딪히는 문제들을 해결해 드리기 위해 생활 밀착형 영사 서비스도 계속 발굴하고 시행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신범수 기자 answer@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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