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박근혜 대통령은 청문 요청 사유에서 "국가 안보 분야에 대한 경험과 전문성이 풍부하고 국제관계에도 정통한 최고의 정보전문가로 평가받고 있다"면서 "특히 26년간 정보 업무에 종사하는 동안 투철한 국가관과 사명감으로 소임 완수에 진력하여 굳건한 안보 태세 확립에 기여했다"고 밝혔다.
요청안과 함께 제출된 병역사항 신고서에 따르면 이 후보자는 1980년 중령으로 제대했다. 차남과 삼남도 모두 육군 병장으로 만기 전역했으나 장남 재영 씨는 질병을 사유로 면제됐다.
이 후보자는 송파구 가락동에 있는 아파트(4억7700만 원)와 은행 예금 등 6억6650만 원의 재산을 신고했다.
이윤주 기자 sayyunju@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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