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기자] 인터넷을 뜨겁게 달군 '드레스 색깔 논란'을 완벽하게 끝낸 '움짤(움직이는 사진)'이 공개됐다.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지에서 이 사진을 본 한국 네티즌은 "이거 보니까 확실하네" "딱 봐도 파검인데 흰금이라고 우기는 사람들 뭐야" "좀 허무한데" 등의 반응을 보였다.
이 논란은 스코틀랜드 가수 케이틀린 맥네일이 지난달 26일 자신의 텀블러에 올린 드레스 사진 한 장이 발단이 됐다. 이 드레스는 다른 SNS인 인스타그램으로 넘어갔고, #WhiteAndGold, #BlueAndBlack, #TheDress 등의 해시태그와 함께 널리 확산됐다.
색깔 논란이 국내·외를 가리지 않고 빠르게 확산하자 전문가들은 '빛의 양에 따라 색을 다르게 인식하기 때문'이라는 설명을 내놨다.
한편 드레스 제작사인 로만오리지널스는 드레스의 실제 색깔이 '파란색·검은색'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이 드레스의 가격은 50파운드(약 8만4000원)로 지난해 11월 출시됐다.
이 드레스는 파란색·검은색 외에도 아이보리, 다홍색, 분홍색 바탕에 레이스를 붙인 드레스를 판매하고 있다. 드레스가 뜨거운 인기를 얻자 제작사는 '흰색·금색' 드레스도 출시하기로 결정했다.
온라인이슈팀 기자 issu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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