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의서에는 조강특위가 지난 2일 당협 운영 부실을 이유로 교체 의견을 올린 ▲서울 동대문을 김형진 ▲인천 부평을 김연광 ▲경기 광명갑 정은숙 ▲경기 파주갑 박우천▲충북 청주 흥덕갑 최현호 ▲충남 공주 오정섭 ▲전남 장흥강진영암 전평진 당협위원장이 서명했다.
이어 이들은 "특정인을 내려보내기 위해 지역을 비우려 한다는 얘기가 들리는데 이 게 공천 관여가 아니면 무엇이냐"면서 "절대 공천에 개입하는 일이 없을 것이라고 약속해 놓고 현역 당협위원장을 몰아내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다수의 최고위원들이 극력 반대하는데도 관철하겠다고 공언하는 이유가 의아하다"며 "선거구 개편의 윤곽이 드러난 후 공정하고 객관적인 절차에 따라 당협위원장의 거취 문제가 결정돼야 한다"고 촉구했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