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자동차산업협회에 따르면 1월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는 17만7807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3% 증가했다. 월간 기준으로 자동차 신규등록 대수가 17만대를 넘어선 것은 2011년 1월(18만2508대) 이후 4년 만에 처음이다.
현대차의 1톤 트럭 포터는 1월 8860대가 판매돼 쏘나타(6907대)를 제치고 단일 차종으로는 국내 판매 1위에 올랐다. 기아차의 봉고 트럭도 4982대가 팔려 8위에 올랐다. 2월에도 포터(6873대)와 봉고(4096대)는 판매 순위 3위와 9위를 각각 차지해 강세를 이어갔다.
포터는 길거리에서 채소와 과일을 팔거나 푸드트럭, 이삿짐 운반, 택배 등에 주로 이용되는 생계형 트럭으로 인식돼 포터의 판매량 증가를 경기불황과 연결해 해석하기도 한다.
배경환 기자 khbae@asiae.co.kr
꼭 봐야할 주요뉴스
"기숙사가 기울고 있어요" 연세대 소동…학교 측 "... 마스크영역<ⓒ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