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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올해 취약계층 1만6000명 대상 무료 나눔진료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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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인 대상 나눔진료 청량리·영등포역으로 확대…이주노동자 대상 진료도 2~3회 실시예정

[아시아경제 유제훈 기자] 노숙인·쪽방거주자·이주노동자·다문화 가족 등 의료취약계층을 위해 서울시가 올해도 '나눔진료봉사단'을 운영한다.

서울시는 나눔진료봉사단이 올 한 해 동안 90회의 무료 진료를 제공, 총 1만6000명의 의료취약계층 시민에게 무료 공공의료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24일 밝혔다.
나눔진료봉사단은 시 산하 9개 병원에서 모인 내과·외과·정형외과·신경외과·치과 등 40여명의 전문의료진(의사·간호사·약사 등)으로 구성됐다.

현장진료 시에는 치과·안과·X선 검사가 가능한 첨단진료장비를 갖춘 이동검진 차량 2대가 운영되며, 초음파검사, 심전도 검사 장비 등도 투입된다.

한편 시는 올해 서울역 위주로 편중된 노숙인 의료지원을 확대해야한다는 요구에 따라 영등포역·청량리역에서도 나눔진료를 시범 실시한다. 또 이주노동자(불법체류자 포함) 의료지원도 작년 1회에서 올해 2~3회로 늘려 실시할 계획이다.
나눔진료봉사단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시 보건의료정책과(02-2133-7515)나 서울의료원 공공의료팀(02-2276-7765)으로 문의하면 된다.

박유미 시 보건의료정책과장은 "단순 의료서비스를 넘어 환자에 따른 특화 진료 등 맞춤형 진료까지 실시하여 아파도 치료받을 수 없는 환경에 놓인 시민이 생기지 않도록 촘촘하고 섬세하게 챙겨 나가겠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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