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경찰청에 따르면 올해 설 연휴기간인 18일~21일 간 전국에서 발생한 교통사고로 사망한 인원은 총 31명으로, 지난해 46명에 비해 32.6% 감소한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은 올해 설 연휴에 지역경찰 등 일 평균 2만7954명(총인원 13만9770명)을 동원해 특별교통관리와 범죄 취약 지역에 대한 특별 방범·형사 활동을 진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올해 설 연휴기간은 지난해보다 전체 교통량 자체는 늘었지만, 긴 연휴 때문에 귀경차량이 분산됐다"며 "적극적 교통관리도 차량의 원활한 흐름에 일조했다"고 말했다.
유제훈 기자 kalamal@asiae.co.kr
<ⓒ투자가를 위한 경제콘텐츠 플랫폼,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